[영어원서] 영어소설 where the crawdads sing 가재가 노래하는 곳

[영어원서] 영어소설 where the crawdads sing 가재가 노래하는 곳

2020. 6. 22. 11:00영어원서

 

 

델리 아오웬스의 가재가 노래하는곳

 

 

영어원서 읽기 모임에서 정한 책 " 가재가 노래하는 곳"

웬지... 책 제목이 서정인 것 같아 두려움이 앞섰다 

잘 읽을 수 있을까? 이해는 제대로 할까?

 

대학 졸업후 이렇게 비싼 책을 사보기는 처음이다. 25,000원 ㅋㅋ~

전체 370 페이지. Part 1. The Marsh

챕터 1. 늪에 관한 묘사가 쉽지 않다. 6살인 주인공 Kya가 외딴 판잣집에서 5형제와 사는 이야기로 시작된다. 

 

항상 원서를 읽을 땐 그렇지만 첫 도입부가 힘들다. 이 책도 챕터 1을 잘 넘기면 숫술 넘어간다.

작가 Delia Owens는 미국 생태학자이며 몇권의 논픽션을 펴냈는데 70세에 처음으로 소설을  쓰는데 그책이 바로 " where the crawdads sing"이다. 연초에 계속 베스트셀러로 자리 매김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작가 Delia Owens

 

 

미국 남부의 노스캐롤라이나 주 해안습지를 배경으로 인간이 살기에 가혹한 환경에 홀로 남겨진 주인공 Kya.

마을의 잘생기고 인기있는 체이스 앤드류스의 살인사건과 문명의 혜택을 받지 못한채 습지에서 혼자 살아남은 여자 아이 Kya 의 일생을 이야기하는 책이다.

 

체이스 앤드류스가 해변의 습지에서 시체로 발견되면서 마을사람들의 의심은 Kya에게로 향한다.

이야기의 전개가 챕터1에서 사이언스에 관한 책처럼 다가오다가 챕터가 넘어갈수록 반전을 거듭하는 미스터리, 손에 깜을 쥐게 하는 법정 스릴러물로 다채롭다. 

 

평생을 야생과 벗삼은 생태학자만이 묘사할수 있는 힘. 습지의 묘사에서 자연의 경이로움에 감탄하게 된다.

주정뱅이 아버지의 폭력에 어머니는 집을 나가고 형제들은 하나씩 흩어지며 외지인을 피하며 철저하게 혼자사는 kya 의 외로움에 가슴이 짠하기도 하다. 

 

 

 

 

주인공 Kya의 오빠 Jodie의 친구 Tate의 등장으로 가슴 저미고 설레는 러브스토리.

혼자 살아온 Kya가 오랜 시간끝에 마음을 연 Tate. 믿는 사람에게 기대를 걸었다가 또 버림받고 진실성 있는 관계를 갖기란 힘든것에 힘들어하고 많은 시간을 흘려버리고 홀로 사는 법을 배워간다. 

이 순간 왜이리 순정만화 캔디가 생각이 나는지.... 안소니와 테리우스

테이트와 체이스 앤드류스가 그런 인물로 내게 다가온다.

 

 

챕터1에서 marsh를 ...

" The marsh did not confine them but define them and like any sacred ground, kept their secrets deep."

하고 표현하는데 사건이 전개됨에 따라 중요한 실마리가 되는 것 같다.

 

Tate의 아버지가 Tate에게한 말 중에서....

" The definition of a real man is one who cries without shame, reads poetry with his heart, feels opera in his soul, and does what's necessary to defend a woman"

멋잊죠? 이런 아버지라면 딸을 시집보내도 될것 같아요~~^.^?

 

"There, laid out carefully on cotton, was the shell necklace Chase had worn until the night he died"

이 책의 마지막 페이지에서 등장하는 한 문장.  나를 황당하게 했던.

읽어보면 무슨 뜻인지 알게 되실거에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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