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비탈출, 변비치료,
출산 후 언젠가부터 변비가 생기기 시작했다. 음식도 섬유질 있는 것으로 먹고 운동도 잘하는 편이었다. 다만 물은 하루 평균치보다 덜 마셨던 것 같다. 심각하게 그냥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는 느낌이 들었다. 변비로 고생하는 님들도 이렇게 까지 고통스러웠을까 싶다. 배가 아프지는 않았지만 음식이 들어가면 나와야 하는 것이 당연한 것인데 들어가기만 하고 나올 기미가 보이지 않으니 세상이 무너지는 것 같은 걱정으로 하루하루를 보냈던 기억이 난다. 어느 날은 10일이 넘게 화장실을 가지 못했다. 병원에서 '마그밀'을 처방받았다. 처방후 이틀째부터 화장실을 가기 시작했다. 이 약은 순한 변비약이라고는 하지만 자주 복용하면 장이 무기력해진다고 하니 걱정이 되었다. 그 후에도 더 심한 변비가 계속되었지만 포스팅에 올리..
2020.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