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도암, 역류성 식도염

식도암, 역류성 식도염

2020. 9. 7. 23:42건강과 다이어트

 

식도암은 초기에 그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발견하기 쉽지 않습니다.

 

식도암이란 식도에 생긴 암을 말하는데요, 식도암은 주로 60대 이상의 남자에게서 많이 발생하며, 술, 담배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식도암은 위치에 따라서 경부 식도암과 흉부 식도암 그리고 위-식도 연결부위 암으로 나뉜다고 합니다.

 

식도의 벽은 쉽게 늘어나는 성질이 있어 암이 발생하더라도 식도협착에 의한 증세가 늦게 나타나서 진단이 늦어질 수 있으며 진단 당시에 이미 암이 진행된 경우가 많습니다.

 

식도 주위에는 심장, 기관지, 폐, 대동맥 등의 중요한 장기들이 많고, 식도 자체가 목, 가슴, 배에 걸쳐 위치하고 있어서 식도 절제 시 식도의 대체 장기로 위장, 소장, 대장을 이용하기에 수술의 범위가 넓어지므로 수술에 따르는 위험성이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식도암의 발병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영향으로 발생할 수 있다고 여겨집니다. 흡연과 음주에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식습관 그리고 발암성 유두종 바이러스, 위식도 역류 등과도 관련이 있다고 봅니다.

 

 

 

 

식도암의 증상은 음식을 삼키기 어렵거나 삼킬 때 통증이 나타납니다. 증상이 발현된 경우에는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식도암이 점차 진행하여 식도내강이 좁아짐에 따라 음식을 삼키기 어려운 상태가 되며 처음에는 고형 음식이 어렵지만 나중에는 죽, 물조차 삼키기 어렵게 됩니다.

 

식도 내강을 좁히는 것 외에도 성대를 지배하는 되돌이후두신경을 침범하면 성대 마비가 생겨 목이 쉬며, 식도 뒤의 척추를 침범하면 등 쪽에 통증이 올 수 있고, 기관을 침범하면 기침, 객혈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식도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술을 절제하고, 담배를 끊고, 균형잡힌 식생활을 하며, 탄 음식이나 가공된 햄이나 소시지 같은 질산염이 많이 포함된 음식을 피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식도암은 조기 발견이 어렵기 때문에 병원에서 정확한 검진을 주기적으로 받으며  진행 초기에 발견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국 대학병원 의료진은 예전 포스팅을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