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암의 증상과 치료

간암의 증상과 치료

2020. 7. 11. 23:53건강과 다이어트

출처 : 언플래쉬

 

간은 '침묵의 장기'로 불립니다. 이는 간암의 경우에도 그대로 적용되어서, 증상이 초기엔 거의 없다가 서서히 나타납니다. 따라서 증상이 뚜렷해졌을 때는 이미 진행된 단계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간암의 증상은 오른쪽 윗배에 통증이 있거나 덩어리가 만져지는 것, 복부 팽만감, 체중 감소, 심한 피로감, 소화불량 등입니다. 간경변증 환자에게 간암이 발생하면 갑자기 황달이나 복수가 심해지기도 합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대부분 암이 많이 진행된 뒤에 나타나는데, 증상이 전혀 없든지 모호하게만 비치는 상태에서 건강검진을 받다가 암이 발견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암은 진단 시에 조직 검사를 실시합니다. 그런데 간암은 좀 달라서, 많은 경우에 조직검사 없이 영상검사와 혈액검사(종양표지자 검사)로 진단하고, 이것만으로 진단이 되지 않는 경우에나 조직검사를 합니다.

 

예를 들어, 만성 B형이나 C형 간염, 간경변증 등 위험인자가 있는 사람이 복부 초음파 검사와 알파 태아 단백 검사에 따라 암으로 의심된다면 역동적 조영증강 전산화 단층촬영, 역동적 조영증강 자기 공명 영상, 간세포 특이 조영제를 이용한 MRI를 시행하여 암에 합당한 소견을 보일 경우 간암 확진을 하게 됩니다.

 

 

간염 (바이러스성 간염에서 간암으로 진행)

 

 

한편, 위험인자가 있는 사람에게서 1cm 이상의 결절이 발견되고 위의 영상검사 중 하나 또는 두 가지 이상에서 합당한 소견을 보이면 역시 간암이라는 진단이 가능합니다.

 

또한, 1cm 미만의 결절이 발견되고 간염활동성이 억제된 환자에게서 알파 태아 단백 검사 수치가 정상범위 이상으로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위의 영상 검사 중 이상의 검사에서 합당한 소견이 나온다면, 간암으로 확진하게 됩니다.

 

이러한 기준에 맞지 않는 경우에만 초음파 영상을 보면서 종괴에 가느다란 바늘을 찔러 넣어 조직을 채취하는 조직검사를 시행하여 진단하게 됩니다.

 

 

*치료방법

-수술

-간 이식

-국소치료술

-간동맥 화학색전술

-방사선 치료

-신약

 

 

 

 

*예방

 

B형 간염 예방접종을 하고, 간염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만약, B, C형 간염이 걸렸다면 꾸준히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만일 만성 간질환이 있다면 꾸준히 검진을 받고 관리를 해줘야 합니다. 알코올 중독자라면 술을 끊으세요. 중독이 아니어도 술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과다한 약물 복용 역시 지양해야 합니다. 복용하는 약은 대부분 간에서 대사 되기 때문이며, 타이레놀과 같은 흔한 성분 역시 간에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술과 같이 복용하게 되면 간이 큰 무리를 하게 되므로 간질환이 올 확률이 증가, 간암 발병의 위험도가 증가하게 됩니다.

 

 

간암의 고위험군에 속한다면 적절한 치료와 주기적으로 간암 검진을 하면 간암이 발생하더라도 초기에 발견해 완치할 수 있습니다.

 

간암을 예방하기 위해서 평소 건강한 생활습관, 간염 감염 관리, 간 질환 관리하기 등 간암의 원인으로 알려진 위험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모두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게 9988하게 삽시다.

 

명의 전국대학병원 의료진은 전에 올린 포스트를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