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의 증상과 치료

췌장암의 증상과 치료

2020. 7. 17. 16:29건강과 다이어트

췌장암의 증상과 치료

 

 

극악의 생존율로 알려진 췌장암은 어떤 병일까요?

 

췌장암은 췌장에 생긴 암세포로 이루어진 종괴(덩이)입니다. 췌장암의 90% 이상은 췌관의 샘세포에 암이 생긴 선암입니다.  췌장암에는 여러 종류가 있으나 90% 이상은 췌관의 외분비 세포에서 발생하기에, 일반적으로 췌장암이라고 하면 췌관 선암을 말합니다. 선암이란 선세포, 즉 샘세포에서 생기는 암을 가리킵니다. 췌장암은 발생 위치에 따라 증상이 차이가 있습니다.

 

췌장암의 가장 큰 문제는 진단이 쉽지 않다는 점인데, 암 덩어리가 어느 정도 커질 때까지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증상이 있을 때는 이미 인근 장기로 암세포가 퍼져 있어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조기에 췌장암을 발견하는 경우는 전체의 15%에 불과하며, 초기에 증상이 있더라도 소화불량, 식욕 감퇴, 복부팽만, 체중감소 등 비특이적 증상이기 때문에 췌장암이라고 의심하기 어렵습니다.

 

이처럼 초기증상으로 암을 알기 어려운 데다가 췌장의 해부학적 구조상 위의 뒷부분에 위치해 있어 정기검사 시 진행하는 초음파 검사에서도 발견하기가 쉽지가 않고, 조기진단을 위한 적절한 검사 방법도 없어 더욱 조기 진단이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또 다른 췌장암 증상으로 등과 허리에 원인 모를 통증이 나타날 수도 있는데요, 이러한 통증이 미세하게 느껴지기 시작할 때부터 주의를 기울인다면 췌장암을 보다 더 빨리 발견할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췌장의 위치와 구조

 

 

췌장은 소화 및 영양 대사에 적지 않은 역할을 하는 기관입니다. 췌장이 생산하는 효소들이 우리 몸의 영양대사에 많은 역할을 합니다. 인슐린가 글루카곤은 당 대사에, 판크레아틴은 지방과 단백질 대사에 역할을 합니다.

 

췌장암이 발생할 경우 췌장 기능이 약해져 효소의 생성과 분비가 저하될 수 밖에 없고 이는 결국 소화 문제로 연결되는 것입니다. 만성적인 설사는 이러한 결과 때문에 나타난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췌장이 타격을 받으면 특히 지방의 소화가 어려워지게 되는데요, 이 때문에 설사를 하는 동시에 변의 상태도 지방변의 상태가 됩니다.  변에 다량의 지방이 섞이기 때문에 변 주위에 기름띠가 생기거나 코를 찌를는 듯한 악취가 발생합니다. 보통의 변과는 상당히 이질적입니다.

 

이와 함께 항상 배에 가스가 차기에 상당히 불쾌하고 불편한 상태가 오래 지속되는 특징도 있습니다. 만성적인 설사와 지방변 증상이 계속 목격되는 상태에 있다면, 여기에 복부 팽만이 더해진다면, 꼭 병원에 가 볼것을 권장합니다.

 

췌장의 악성 종양 발생원인은 췌장염을 비롯하여 흡연, 음주, 당뇨 등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육류 위주의 식습관, 불규칙한 생활패턴, 유전등도 췌장암 위험 요인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췌장에만 악성 종양이 자리한 췌장암 1기 림프절 전이만 이뤄진 췌장암 2기라면 수술로 완치를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현대 의학 기준으로 볼 때 수술은 췌장암의 유일한 치료 방법입니다.

 

 

국립암센터 소화기내과

 

 

따라서 췌장염 고위험군이라면 별다른 증상이 없어도 정기적인 검사를 시행해 악성 종양 여부를 수시로 살피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췌장암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들을 살펴보면,

 

1. 금연한다.

2. 과일, 채소, 식이섬유소 등을 풍부하게 섭취한다.

3. 규칙적인 운동을 실시한다.

4. 고칼로리, 고지방, 고탄수화물 섭취를 피한다.

5. 비만하지 않도록 한다.

6. 과도한 당분 섭취와 음주를 자제한다.

7. 화학물질(살충제, 베타나프틸아민, 벤지딘 등)로 부터의 노출을 최대한 피한다.

8. 고위험군의 경우,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이상으로 췌장암에 대하여 알아봤습니다.

규칙적인 운동과 바른 식생활 습관으로 9988하게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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