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7. 19. 12:31ㆍ건강과 다이어트
매해 봄이면 건강 종합검진을 하는데 올해도 역시 만성 표재성 위염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한국인은 정말 이 위염과는 떼려야 뗄 수 없는 민족인 건가?........
한 해는 만성표재성 위염, 다른 한해는 미란성위염, 어떤 해는 역류성 식도염..... 10년 이상을 이 결과가 연속되고 있다. 올해는 이 증상과 치료에 대해 알아보고 고쳐보려고 한다.
한해 걸러 아니 연이어 나온 이 증상을 이제 더 이상 이대로 내버려 둬서는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위염에 관한 모든 것을 알아보아야겠다.
표재성 위염이란 만성위염의 한 형태로서 위 점막이 출혈과 작은 미란을 보이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은 만성위염입니다. 만성위염은 그 증상에 있어서 특별한 점은 없으며 나이가 들수록 발생빈도가 높아진다는 점 외에는 이렇다 할 특징을 찾아낼 수 없습니다.
생활습관이나 환경적 요소, 체질, 세균 감염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병하는 경우도 많지만 발병할만한 별다른 이유가 없는 경우도 많아 만성위염이란 결국 위점막이 늙어가는 현상이기도 합니다. 만성위염이 임상에서 중요하게 취급되는가 하면 우리가 가장 무서워하는 위암의 발병 가능성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만성위염 환자들이 호소하는 속 쓰림, 소화불량 및 식후 상복부 불쾌감 등의 증상은 위의 운동기능이 저하되는데서 오는 전형적인 현상인데, 위암 역시 이렇게 위 기능이 저하된 상황에서 발병하는 것입니다. 이런 소화기계 증상이 없을 때에도 고령인 경우에는 만성위염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평소 아무런 증상 없이 건강하게 지내던 사람이 갑자기 진행성 위암으로 병원을 찾게 되는 것이 바로 이런 경우입니다.
따라서 40세 이후부터는 소화기계 증상이 없더라도 일녀에 한 번 정도 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것은 또한 위암을 조기발견,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별 증상이 없더라도 소화기내과 전문의의 정기적인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만성위염은 특별한 치료법도 없고 완치될 수도 없기 때문에 치료를 않고 그대로 내버려 둘 수밖에 없습니다. 단지 위점막에 자극을 주는 짜고 매운 음식, 질산염이 많이 내포된 방부제나 색소가 많이 첨가된 음식을 되도록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담배와 술도 좋지 않습니다.
만성위염은 헬리코박터 파이로리라는 세균이 가장 중요한 원인입니다. 우리나라 사람의 70%가 보균자라고 할 수 있는데 이 균은 쉽게 전염되기 때문에 재감염의 가능성이 많고 항생제로 치료를 되풀이할수록 약에 대한 내성만 높아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치료를 하지 않고 단지 음식과 담배, 술에 신경을 쓰는 것이 일반적인 치료입니다. 만성위염 환자는 위암에 걸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정기적을 위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미란성위염은 위에 생기는 염증으로 인해 발생하는 위장 질환 중의 하나입니다. 미란이라는 의미 자체가 위 점막에 생긴 미세한 손상을 나타낸다고 할 수 있습니다. 흔히들 알고 있는 일반 위염이 좀 더 발전된 상태라고도 할 수 있는 미란성 위염은 위 점막층이 미세하게 손상돼 위산에 직접 노출된 상태라고 하겠습니다. 이러한 미란성 위염을 그냥 내버려 두면 더욱 심한 손상을 이게 돼 위궤양이나 심지어는 위장 출혈로 발전될 수 있다고 합니다.
미란성 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사를 하실 때 급하게 먹거나 불균형한 식사를 자주 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합니다. 무엇보다도 미란성 위염이 스트레스나 과로, 약물 등의 요인으로도 자주 발생한다고 하니 가능하면 많은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만성위염, 만성 표재성 위염, 미란성위염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별다른 치료 방법을 따로 없는 거 같네요. 방부제나 색소가 들어있지 않는 식사하기, 즉 가공식품을 자주 먹으면 안 되겠죠? 자연식으로 규칙적인 식습관을 가지는 것, 스트레스받지 말 것,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예방하기가 최선의 방책인 거네요.
규칙적인 식습관과 정기검진을 통해 9988하게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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