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7. 20. 23:23ㆍ건강과 다이어트
갱년기란 노화 또는 질병에 의해 난소 기능이 쇠퇴하면서 폐경과 관련된 심리적, 신체적 변화를 겪는 시기를 말합니다.
여성은 45세~55세가 되면 생식기관인 난소 기능이 저하되면서 여성호르몬 분비량이 급격하게 감소하게 되어 발생합니다.
월경주기와 기간, 양이 불규칙하다가 1년 이상 월경을 하지 않세 되면서 폐경이 됩니다. 이와 함께 혈관 운동 조절의 변화로 얼굴과 상체가 화끈거리는 느낌이 자주 발생하고, 식은땀이 많고 가슴이 두근거리기도 합니다. 이로 인해 수면장애도 나타납니다.
뼈의 보호 작용을 하는 여성호르몬의 분비 변화로 뼈의 밀도가 낮아져 골다공증의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뼈와 근육의 통증도 발생하게 됩니다. 비뇨생식기 위축으로 인해 성욕감퇴와 성교 시 불편감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여성호르몬 분비 변화로 인해 자율신경의 균형이 깨지면서 극심한 기분 변화를 느끼게 됩니다. 불안하고 우울한 감정이 밀려오기도 하고, 신경이 예민해져 신경질적으로 변하기도 하며 건망증과 자신감도 상실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폐경만으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평소의 감정과 정서 상태에 따라 사람마다 다양하게 나타나며, 이러한 심리적인 변화가 없는 분도 있습니다.
갱년기 극복에 좋은 생활습관을 보면
1. 평소 건강에 관심을 갖고, 갱년기 증상이 있는지 내 몸의 변화를 잘 관찰하기.
2. 균형 잡힌 식사와 꾸준한 운동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며, 건강한 생활하기.
3. 금주, 금연, 충분한 수면을 취할 수 있도록 생활습관 교정하기
4. 폐경과 갱년기는 누구나 경험하는 인생의 과정으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기.
5. 솔직한 감정과 우울감에 대해 가족이나 주변 사람과 대화하며 풀기.
6. 증상이 심해지면 더 나빠지기 전에 전문 의료진 상담받기.
갱년기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방법으로 호르몬을 보충하여 폐경 증세를 완화시킬 수 있다고 해요. 또한 비뇨 생식기계의 위축을 예방하여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을 막아주는 데 효과적이라고 하는데요. 투여하면 골밀도가 증가하여 골절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예방 목적으로 많이 사용된다고 합니다. 또한, 피부의 탄력과 두께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며, 대장 직장암의 발생률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다만 과거 자궁내막암이나 유방암 같은 병력이 있었던 사람을 보충을 하게 되면 재발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추천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그밖에 간부전증이 아주 심하거나, 담낭 질환이 진행 중이거나, 혈관 색전증이 있거나, 진단되지 않은 비정상 출혈이 있다면 이 요법을 사용할 수 없다고 합니다. 이럴 때에는 약물과 생활패턴의 변화를 통해 어느 정도 증상을 조절할 수 있다고 합니다.
갱년기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식품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1. 석류... 단단한 껍질로 감싸져 있는 석류는 저열량 저지방 과일로 다이어트에 좋으며, 스트레스 및 피로 해소, 고혈압 개선, 혈관질환에 좋다고 합니다. 특히 중년 여성에게 좋은 음식 중 하나인데요. 석류 씨앗을 싸고 있는 막에 천연 에스트로겐 성분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어 이 시기에 매우 좋다고 합니다. 다만 탄닌 성분이 있어 변비로 고생하고 있다면 적정량 섭취해야 하고, 혈액응고 현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심장 질환이 있는 분들은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칡...칡은 가슴에 열을 없애고 갈증을 멎게 하며, 머리가 아픈 것을 낫게 하고 소화에 도움을 주는 아주 똑똑한 식품입니다. 칡에 들어있는 다이 제드인 성분을 칼슘 흡수를 도와주어 뼈를 튼튼하게 해 주며, 에스트로겐이 풍부해 완경이 찾아온 여성에게 아주 좋은 음식이라고 합니다. 또한 폴리페놀 성분이 들어 있어 중금속 분해 및 배출 효능을 가지며, 비타민 C와 각종 무기질이 많아 피부 미용과 노화 방지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3. 콩...콩에는 천연 식물성 에스트로겐인 "이소플라본"이 풍부하다고 알려져 있으며 체내의 에스트로겐과 매우 유사한 분자구조와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천연 식물성 에스트로겐은 많이 먹어도 부작용이 적은 편인데요, 이유는 바로 인체 내 에스트로겐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한 작용 강도 덕분입니다.
4. 홍삼...갱년기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뿐만 아니라 여성 갱녀기 방치 시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근육통, 골다공증, 심혈관질환 등)을 예방하는데도 상당히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시판되는 제품들에는 각종 화학 첨가물이 들어 있다고 하니 주의 깊게 살펴보고 골라야 합니다.
부득이하게 약물로 치료할 때에는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갱년기의 주요 증상 중 하나가 골다공증인데, 갱년기 치료용 약물은 골다공증의 진행을 늦출 수 있습니다. 하지만 뇌졸중이나 심근경색, 유방암 등의 확률을 높일 수 있어 산부인과 전문의와 상의 후 치료방법과 치료기간을 결정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갱년기 잘 대처하여 건강하고 행복하게 9988하게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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