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내장

녹내장

2020. 9. 15. 22:27건강과 다이어트

 

녹내장은 눈으로 받아들인 빛을 뇌로 전달하는 시신경에 이상이 생겨 시야결손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시신경에 이상이 생기면 시야 손상이 되고 방치하면 실명에 이르게 됩니다. 안압이 높아서 발생될 수도 있고, 안압이 정상 수준일지라도 안압의 변동 폭이 크거나 시신경으로 가는 혈액이 순환이 잘되지 않는 경우, 그리고 유전자 이상 등의 원인에 의해 녹내장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녹내장의 증상으로는 시간이 지날수록 주변부 시야부터 시야가 점점 좁아지는 것으로 운전할 때와 같은 상황에서 사고 위험이 극도로 높아지고 일상생활 조차 불편해 지기 시작합니다. 두 가지 증상으로 나뉘게 되는데, 개방각 녹내장의 경우 주로 통증이 동반되지 않고 시력이 서서히 나빠지며, 폐쇄각 녹내장은 만성일 경우에는 녹내장과 큰 차이가 없지만 급성일 경우에는 안구 통증과 함께 눈의 충혈이 나타납니다.

 

녹내장은 말기까지 증상을 거의 느끼지 못합니다. 손상된 시신경은 회복되지 않기 때문에 조기 진단과 치료가 실명을 막는 유일한 길이므로 정기검진으로 조기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압의 상승으로 인해 시신경의 손상이 진행되므로 치료는 안압을 떨어뜨리는 조치를 하게 됩니다. 안압을 떨어뜨리는 방법에는 안약이 일반적으로 사용되며 먹는 약을 병행하기도 합니다. 필요에 따라서는 레이저나 수술요법을 쓰기도 합니다.

 

녹내장 환자라면 목이 편한 옷을 입고 담배를 끊어야 합니다. 술도 줄이고, 머리로 피가 몰리는 물구나무서기나 복압이 올라가는 운동 등은 피해야 합니다. 또한 고개를 오래숙인 자세에서 장기간 독서나 작업은 피해야 합니다.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흥분하지 않아야 합니다. 그리고 기온 변화에 유의해야 하는데, 녹내장은 추운 겨울 날씨나 무더운 여름에 발작하기 쉽습니다.

 

녹내장은 완치되는 병은 아니지만, 더이상 시신경 손상이 진행되지 않으면 평생 실명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습니다. 안구 건강을 위해서는 PC, 스마트폰 등의 전자기기를 사용하는 근거리 작업을 장기간 하지 말아야 합니다. 근거리 작업을 하게 되는 경우 50분 사용 후 10분 휴식시간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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