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증상과 치료에 도움되는 음식

대장암 증상과 치료에 도움되는 음식

2020. 7. 7. 13:50건강과 다이어트

 

대장암이란 결장과 직장에 생기는 악성 종양을 말합니다. 발생 위치에 따라 결장에 생기면 결장암, 직장에 생기면 직장암이라고 하며, 이를 통칭하여 대장암 혹은 결장직장암이라고 합니다.

 

대장암의 대부분은 대장 점막 샘 세포에서 발생하는 선암으로 양성 종양인 선종성 용종에서 유래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용종이란 위장관 점막의 조직이 부분적으로 과도하게 증식하여 혹처럼 튀어나온 것을 말하며 선종이란 샘 세포가 증식하여 생기는 종양입니다. 전체 대장암의 약 5~15%는 유전적 요인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40세를 넘는 나이가 되면 발병률이 본격적으로 상승하는 경향을 보이며, 60세 부터는 본격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정기적인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에 세심하게 신경을 써야 합니다.  다음부터는 대장암일 수 있는 주요한 5가지 증상을 알아봅니다.

 

 

 

 

* 배변 형태 변화

 

장내 환경이 종전보다 황폐해지면서 설사와 변비가 교차로 나타날 수 있고 변의 형태 및 색깔 역시 확연히 차이를 느낄 만큼 변합니다

 

* 복통

 

장점막에 염증성 반응이 촉발되면서 복부의 통증이 심해지고 잦아집니다. 장기간 지속되는 심한 복통이 있다면 반드시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 혈변

 

타르와 같은 검은색 변은 피가 섞여있는 혈변입니다. 혈변 역시 대표적 증상입니다. 장의 염증과 출혈이 지속되면서 혈변을 자주 보게 되고 급기야 빈혈 증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소화 불량 증세

 

배변 문제가 발생하면 이것이 자연스레 소화불량 등 복부 불편감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이 단계에서는 많은 분들이 무심코 넘기는 경우가 있는데요. 장기간의 복부 불편감은 대장암을 암시할 수 있는 증상이니 병원 검진을 보셔야 합니다.

 

* 식욕부진

 

소화기에 나타나는 다양한 증상은 결국 식욕부진을 유발하게 됩니다. 식욕부진은 영양결핍과 증상 악화와 직결되는 요소이기 때문에 식욕부진을 절대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위의 네 가지 증상에 더해 식욕부진까지 생긴다면 이미 초기 증상 단계를 지난 것일 수 있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 보십시오.

 

 

식생활은 대장암 발병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환경적 요인으로 오랫동안 알려져 왔습니다. 동물성 지방, 포화지방이 많은 음식을 계속 먹거나 돼지고기와 소고기 같은 붉은 고기, 소시지나 챔, 베이컨 따위 육가공품을 즐기면 대장암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저 섬유소 식이, 가공 정제된 저 잔사 식이 등 섬유소가 적어 빨리 소화, 흡수되고 장에 별로 남지 않는 음식물들도 대장암 발생 가능성을 높입니다.  육류를 굽거나 튀겨서 자주 섭취할 경우 대장암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고 보고한 바 있습니다.

 

해조류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되고 또 강력한 항암효과를 가진 후코이단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가장 권장되는 식품입니다 후코이단 성분은 대장암 세포를 자살로 유도하며 대장암의 성장과 전이를 근본적으로 차단하는 등 강력한 항암효과를 발휘하는 성분입니다.

 

 

대장암 발생률이 높은 서구를 중심으로 최근 수행된 연구들에 따르면, 노동량이 많은 직업군에서는 결장암의 발생 위험도가 상대적으로 낮으며, 근무 시간뿐 아니라 여가 시간의 신체 활동량도 결장암의 발생 위험을 낮춘다고 합니다

 

신체 활동과 운동은 장의 연동운동을 촉진하여 대변이 장을 통과하는 시간을 줄이고, 그에 따라 대변 속의 발암물질들이 장점막과 접촉하는 시간도 줄어들기 때문에 발암 과정이 억제되는 것입니다.

 

살이 많이 찌면 대장암 발생 위험도가 약 1.5배에서 3.7배 정도로까지 높아진다고 알려졌으며, 이와 연관해 허리둘레의 증가도 위험 요인의 하나입니다.

 

외국의 연구에서는 과음이 대장암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결과도 있고, 그렇지 않다는 결과도 있습니다. 다수의 의학자들은 과음이 대장암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