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7. 23. 22:18ㆍ건강과 다이어트
국내 암 사망률 1위라는 폐암. 암사망자 5명 중 1명은 폐암으로 사망한다는데 이처럼 사망률이 높은 이유는 조기발견이 어렵기 때문이다.
나의 친정 아버지도 폐암으로 돌아가셨다. 담배를 허낙 많이 오랫동안 피워 오셨던 터라 진단이 내려졌을 땐 '아니 그럴리가 없는데' 이런 생각은 들지 않았다. 우리 아버지는 진단 받기전까지 어깨가 많이 아프시다고 하셨다. 병원에선 폐암이라는 말과 함께 6개월이란 사망선고도 했지만 3년을 더 사시고 하늘 나라로 가셨다.
요즘엔 금연율이 증가해서 흡연성 폐암 환자 보다는 비흡연 여성에게서 폐암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왜 비흡연자에게 폐암이 나타나는 걸까? 여기엔 유전력, 요리 매연, 라돈, 간접 흡연 등 다양한 요인이 작용하고 있다. 특히 요리 중 발생하는 연기를 조심해야 한다. 어류나 육류 등 단백질 식품이 탈 때 발암물질이 발생한다. 식용유가 탈 때도 발암물질이 나온다. 이런 발암 물질이 섞인 연기나 그을음이 폐에 침투하면 폐암을 일으킨다.
요즘 한참 문제가 되고 있는 침대에 있는 라돈도 폐암의 주요 원인이다. 라돈이 호흡을 통해서 우리 몸에 들어오면 방사선의 일종인 알파선이 나오며 이 알파선이 폐 조직을 망가뜨리고 유전자 돌연변이를 일으켜 폐암을 유발한다.
초기 폐암인 경우에는 무증상이 대부분이고 증상이 나타났을 땐 이미 많이 진행된 경우가 많다. 보통 5~15%만 무증상일 때 진단을 받는다. 가장 흔한 증상은 기침, 흉통, 객혈, 호흡곤란 등이다. 또한 폐암이 생긴 부위에 따라 또 다른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암세포 덩어리가 식도를 압박하기도 하고, 발성에 관여하는 신경을 건드려 쉰 목소리를 내기도 한다. 또 암세포 덩어리가 폐의 꼭대기에 있으면 어깨 통증과 팔의 안쪽에 통증이 있을 수 있다.
폐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담배는 반드시 끊어야 한다. 그 외에 라돈, 석면, 매연을 주의해야 한다. 또 정기적으로 정밀 검진을 받으면 비교적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 비흡연 폐암 환자의 경우에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으니 3~4년에 한번씩 저선량 CT검사를 받아보도록 한다.
폐암 치료에는 수술, 방사선 치료, 항암 치료가 있으며 환자의 상태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질 수 있다. 폐기능이 수술을 견딜 수 있는 상태라면 수술을 하며,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에는 방사선 치료를 하기도 한다.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마지막 돌아가시기 전 너무 고통스러워 하시며 마약같은 약을 드시는데도 진통을 참을 수 없어 더 강력한 약을 원하시던 모습을요.
평소에 예방할 수 있는 것 부터 예를 들어 부엌에서 요리할 땐 창문을 열어 놓고 요리를 하며 음식은 태우지 않도록 합니다. 또한 병원 검진을 통해 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와 식단을 병행하면 더 좋은 결과가 있습니다.
특히 해조류 음식이 좋은데 미역, 다시마 등 갈조류 식품에는 후코이단이라는 천연 항암성분이 있어 암세포를 죽이고 암의 성장과 전이를 차단하는 효과가 있어 항암보조용으로 명성이 높습니다.
암의 치료과정에서 나타나는 심리적 불안감과 우울감으로 환자는 많이 힘들어 하므로 가족, 의료진과 함께 치료과정을 잘 적응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미리미리 건강챙기고 행복한 날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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