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견, 유착성 관절낭염, 석회화건염

오십견, 유착성 관절낭염, 석회화건염

2020. 7. 31. 16:05건강과 다이어트

 

 

언제부턴가 팔을 올리기 힘들고 누가 내 팔을 당기면 자지러 지게 아파 눈물을 흘린 적이 있다. 별다른 원인이 있은 건 아니지만 나이가 드니 예상치 못한 질병들이 나타나 나를 우울하게 한다. 이것이 팔을 올리거나 할 때만 느끼는 통증이라 평소엔 병원을 가야 된다는 생각도 못하고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팔의 동작 범위가 좁혀져 왔고 통증은 심해져 가서 동네 병원을 찾았다. 몇 가지 동작을 해보라고 하더니 쯧쯧 왜 이리 늦게 왔냐고 한다.

 

내 경험을 바탕으로 오십견을 어떻게 치료해야 하는지, 또 원인이 뭔지 치료는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오십견이 오십대에 생겨서 오십견이라 칭해졌겠지만 사실 그보다 젊은 연령대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유착성 관절낭염'이라고도 불리며 특별한 원인없이 관절 운동이 되지 않으며 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오십견을 저절로 낫는 자가 회복 질환으로도 알려져 있으나 회복되는데 너무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회복된 뒤에도 부분적인 관절 움직임에 제한이 있을 수 있습니다. 나의 경험상으론 저절로 회복될 것 같지 않았습니다. 갈수록 심해졌으니깐요.

 

오십견은 특별한 원인이 없는 특발성 동결견과 다른 원인에 의해 생기는 이차성 동결견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오십견은 회전근개에 섬유화가 심해져 힘줄이 손상을 입은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상한 힘줄을 치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앞서 선행되어야 할 치료는 섬유화랍니다. 힘줄이 뻣뻣하게 되어 그 후에 염증이 나타난 것이므로 상황에 맞추어 섬유화를 치료해주며 염증을 잡아야 합니다.

 

이차성 동결견은 당뇨병, 갑상선 질환, 경추 질환, 흉곽 내 질환, 외상 등에 의해서 이차적으로 발생되는 질환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오십견의 치료로는 약물치료, 주사치료, 그리고 관절내시경 수술이 있습니다. 주위 사람들이 오십견으로 병원을 내원하면 수술하라는 의료진을 봤는데 그런 병원은 조금 마음이 선 듯 내키지 않더라고요. 수술해도 또 재발할 수 있다는데 수술하기엔 꺼려지는 부분이 많을 것 같아요.

 

오십견이라는 진단을 받고 물리치료를 1달 동안 받은 적이 있는데 도수치료와 마사지 등을 받았습니다. 그 이후엔 혼자서 운동을 1년 이상 지속적으로 했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나도 모르는 사이에 모두 완치가 되었답니다. 제가 한 운동은 누워 팔을 머리 위로 올려 마루에 닿게 하는 것이었는데요, 처음엔 아프고 마루 바닥에 닿지 않으므로 목표를 닿는 것으로 잡고 지속적으로 하는 것입니다.  또 다른 운동은 공원이나 산 입구에 있는 운동 기구 중 도르래가 있습니다. 이걸 이용하면 어느 정도 팔을 올리게끔 도와주는데 많이 개선되었답니다.

 

 

 

 

오십견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한 시간에 한 번씩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어깨 근육이 굳어지지 않도록 꾸준한 운동으로 어깨 근육을 강화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어깨 통증이 지속적으로 느껴지면 참지 말고 빨리 병원으로 가서 적절한 치료를 받아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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