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8. 7. 22:08ㆍ건강과 다이어트
어린아이가 있거나 노인을 모시고 사시는 분들은 감기 증상만 있어도 폐렴까지 염두에 두고 케어를 하실 텐데요. 그만큼 초기에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고 면역력이 약한 어린 아이나 노인들은 폐렴으로 전이되는 가능성도 커지게 됩니다.
폐렴은 암과 심장 질환에 이어 국내 3대 사망원인 중 하나이며, 암 사망률 1위인 폐암보다 생존율이 낮을 정도로 치명적입니다.
폐렴이 치명적인 이유가 뭘까요?
폐렴은 크게 호흡부전이나 조직이나 기관에 상처가 생겼을 때 모든 감염질환에서 생길 수 있는 폐혈증이 오게 되어 사망률이 5~7%에 달하게 됩니다. 그럼 폐렴이 생기는 원인은 뭘까요?
가장 흔한 원인은 미생물로 인한 감염이 원인으로 세균이나 바이러스이고, 드물게 곰팡이에 의한 감염이 있을 수 있습니다. 화학물질이나 구토물등의 이물질의 흡인, 가스의 흡인, 방사선 치료 등에 의해 비감염성 폐렴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증상
폐에 염증이 생겨서 폐의 정상적인 기능에 장애가 생겨 발생하는 폐 증상과, 신체 전반에 걸친 전신적인 증상이 나타납니다.
폐 증상으로는 호흡기계 자극에 의한 기침, 염증 물질의 배출에 의한 가래, 숨쉬는 기능의 장애에 의한 호흡곤란 등이 나타납니다. 가래는 끈적끈적하고 고름 같은 성상으로 나올 수 있으며 피가 묻어 나오기도 합니다.
폐를 둘러싸고 있는 흉막까지 염증이 침투한 경우 숨쉴 때 통증을 느낄 수 있고 호흡기 이외에 소화기 증상인 구역, 구토, 설사의 증상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두통, 피로감, 근육통, 관절통 등의 신체 전반에 걸친 전신 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염증의 전신 반응에 의해 발열이나 오한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가벼운 폐렴은 대증치료(증상조절)나 먹는 항생제로 대부분 치료가 가능합니다. 치료기간은 보통 5~7일 정도이며, 환자의 경과에 따라 길어질 수도 있습니다. 심한 폐렴의 경우에는 먹는 항생제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어서 입원 치료 및 주사 항생제의 사용이 권장됩니다. 폐렴의 범위가 넓고 폐 손상이 심한 경우 입원이 길어지거나 중환자실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치료를 통해서 예전의 몸 상태로 회복하기도 하지만 때로는 만성 후유증이 남기도 합니다. 따라서 폐렴이 생기기 전에 폐렴을 예방하고, 발병 후에는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아 중증 폐렴으로 진행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장 발생 빈도가 높은 폐렴구균으로 인한 폐렴은 예방접종이 가능합니다. 100% 예방 효과를 가지는 것은 아닙니다. 소아 및 65세 이상, 면역저하 그리고 관련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은 예방접종이 권고됩니다. 예전에는 보건소에서만 무료접종이 가능했지만 올해부터는 지정 민간 의료기관으로 확대됨에 따라 한국건강관리협회 16개 지부에서도 폐렴구균 국가 예방접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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