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8. 8. 21:02ㆍ건강과 다이어트
유방암 국내에서는 여성에게 발생하는 암 중 2번째로 많이 발병하는 질병입니다. 병원에 내원하기까지는 시간도 걸리는 만큼 자신의 유방을 스스로 만져 보아 멍울이나 다른 이상이 없는지 자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가검진은 유방암을 조기에 발견함으로써 완치율과 생존율을 높이며 유방을 보존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좋은 방법입니다.
자가검진은 매월 생리가 끝나고 2~7일 후 유방이 가장 부드러울 때입니다. 자궁 제거술을 받았거나 폐경이 된 여성은 매월 날을 정하여 잊지 말고 자가검진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가검진방법
1단계 : 거울 앞에서 관찰하기
2단계 : 앉거나 서서 촉진하기
3단계 : 누워서 촉진하기
대표적인 유방암의 증상으로는 첫째 '무통증멍울'입니다. 유방에서 단단하고 아프지 않은 혹이 만져지는데, 이는 유방암 환자의 60~70%가 겪는 증상입니다.
둘째로 '유방 피부의 변화'가 있습니다. 오렌지 껍질처럼 구멍이 뚫린듯한 변화를 보일 수 있으며, 유방암의 세포가 커지면 림프관이 막혀 피부가 붓거나 유방 표면이 마치 오렌지 껍질처럼 변화게 됩니다.
셋째로 '유방통'이 있습니다. 누르거나 건드릴 때 통증을 느끼거나 찌르는 느낌이 있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 정상적인 생리현상 또는 양성 유방질환의 증상으로 나타나지만, 5% 정도는 유방암의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넷째로 '유두분비물'이 있을 수 있습니다. 유방에서 짜지 않았음에도 이상 분비물이 묻어 나오거나 멍울과 함께 분비물이 있는 경우는 유방암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섯째로 '유방의 불균형 및 함몰유두'도 증상의 하나로 유방이 비정상적으로 커지거나 함몰이 되는 것입니다. 양쪽 유두가 대칭이 되지 않거나, 평소 나와있던 유두가 안으로 말려 들어갑니다. 유방암의 기타 증상으로 유방의 피부 궤양이나 겨드랑이 쪽으로 혹이 만져지는 증상도 있습니다.
진단을 통해 이상 조직이 발견되면 미세침주사, 조직 채취 총, 맘모톰 기계를 통해 유선조직을 채취합니다. 암으로 판정되면 정확한 위치와 전이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MRI나 CT 검사를 병행합니다.
암 세포 조직의 적출 수술을 통해 암세포 제거 및 림프절 전이 여부를 확인합니다. 암세포의 위치와 크기에 따라 유방 조직을 살리기도 하고 재건 수술의 여부도 결정하게 됩니다.
수술 이후 제거하지 못한 암을 없애기 위해 항암제를 사용합니다.
유방암 환자의 90%는 방사선 치료를 합니다. 예전에는 유방암의 표준 치료가 유방전절제술이었으나, 최근에는 초중기에 발견되는 유방암의 대다수는 유방보존 수술을 시행합니다. 유방보존 수술을 시행하는 경우 재발률은 30% 전후인데, 방사선 치료를 추가할 경우 이러한 재발률의 7할 정도를 감소시킬 수 있어 유방전절제술과 유사한 수준의 치료 결과를 갖게 됩니다.
그 외 유방암이 유방 외 부위로 전이되었을 경우 전이암 부위의 통증을 완화시키고 병소를 줄이기 위하여 방사선 치료가 시행되기도 합니다.
그밖의 호르몬 치료도 하는데 암세포 성장에 영향을 주는 여성 호르몬 '에스트로겐'을 억제하여 암세포 성장을 차단하기도 합니다. 호르몬 치료가 누구에게나 받는 것은 아니고 검사를 통해 암 조직이 에스트로겐 수용체가 양성일 경우 시도하는 방법입니다.
가족력이 있을 경우 검사를 통해 특정 유전인자(BRCA)를 찾아 미리 유선 조직을 절제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예방적 유방 절제는 가장 적극적인 방법이며 이외에도 예방적 항호르몬제 복용, 적극적인 추적관찰도 예방차원으로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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