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증상, 합병증

당뇨병증상, 합병증

2020. 8. 13. 16:30건강과 다이어트

 

 

요즘 주위엔 흔한 병인 당뇨병이면서 또한 무서운 병이 당뇨병이기도 한데요, 잘 관리하면 위험 없이 지낼 수도 있지만 방치하게 되면 손 쓸 수 없을 정도로 악화되는 질환이기도 합니다.

 

당뇨병은 인슐린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을 하지 않는 등의 대사질환의 일종으로 혈중 포도당의 농도가 높아지는 고혈당이 특징이며, 고혈당으로 인하여 여러 증상 및 징후를 일으키고 소변에서 포도당을 배출하게 됩니다.

 

당뇨병은 제 1형과 제2형으로 나뉘는데 제1형은 '소아 당뇨병'이라고도 하며 인슐린을 전혀 생산해 내지 못하는 것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인슐린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제 2형 당뇨병은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 기능이 떨어져 세포가 포도당을 효과적으로 연소하지 못하는 것을 특징으로 합니다. 제2형 당뇨는 식생활의 서구화에 따른 고열량, 고지방, 고단백, 운동량 부족, 스트레스 등 환경적인 요인이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 외에 특정 유전자의 결함에 의해서도 당뇨병이 생길 수 있으며 췌장 수술, 감염, 약제에 의해서도 생길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병이 그렇지만 당뇨병 역시 초기 증상은 거의 없어 발견이 어렵습니다.

 

초기증상에는 입안이 마르며 목이 마르게 되어 물을 많이 마시게 되고 그리하여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되며 지치고 체중이 줄어드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초기에 치료를 못하거나 악화되면 합병증이 일으키게 되는데요, 어떤 경우가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당뇨병은 눈에 큰 영향을 미치는데요 심할 경우 실명까지 될 수 있습니다.  당뇨병 환자는 일반인에 비해 실명 위험이 20배나 증가합니다. 시력이 급격히 떨어져서 말기에는 눈앞에 무언가 날아다니는 듯한 느낌의 비문증 증상도 나타나게 됩니다. 수술로도 회복하기 힘든 경우가 많으니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당뇨병은 당 성분이 모여서 독성 물질을 만들게 됩니다. 당뇨 합병증으로 발이 타는 듯한 통증이나 감각 상실을 가져오기도 합니다. 또한 혈관의 손상은 혈액 공급을 원활하게 하지 못하게 합니다. 작은 상처가 쉽게 궤양이 되고 심한 경우 발을 절단하게 되는 상황도 생깁니다.

 

신장

 

당뇨 합병증으로 알려진 또 하나는 신부전증입니다. 오랜기간 당뇨를 앓게 되면 모세혈관이 손상되거나 막힐 수 있습니다. 당뇨는 혈액에 당분이 많아서 혈액이 끈끈해지는 병인데 혈당이 높아지면 콩팥 안에 모세혈관 덩어리인 사구체에 혈압을 조절하는 자율조절 기능이 떨어져서 사구체 고혈압이 생기는데 이로 인해 몸에 필요한 단백질을 제대로 거르지 못하게 됩니다. 당뇨가 심해지면 콩팥 대신 혈액 속 노폐물을 제거하기 위해 투석이나 이식을 고려할 수도 있습니다. 평소에 몸이 잘 붓고 소변에 거품이 생기면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당뇨는 생활습관 교정을 통해서 체중을 5~7% 줄이게 되면 일부는 제2형 당뇨병의 발병을 늦추거나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100% 예방은 아니지만 부작용이 없는 방법이므로 권장되는 바입니다.

 

자신이 느끼는 증상으로 혈당을 조절하는 것은 위험하며 자가 혈당 측정기를 통해서 상태를 정확히 파악해야 합니다. 체중을 줄이기 위해서는 칼로리 제한이 필요하고 지방을 적게 먹는 것이 좋습니다.